물댄동산은 2006년 이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가정과 같은 돌봄으로 이 땅의 아동, 청소년을 섬기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특수한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상황의 아동에게 적절한 교육과 보호를 제공합니다. 또한 지역학교, 지자체, 지역복지단체, 기업 등과의 연합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안정된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물댄동산프렌즈는 우리 중에서 가장 작은 자의 하나인 어린이의 돌봄, 교육, 정서, 가족 관계를 조용하면서도 꾸준하게 돌보아 왔습니다. 


마침내 2021년 사단법인이 설립되었습니다. 저희는 지금까지의 섬김을 보다 체계적이며 공익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싶습니다. 추가적인 지역 아동 센터의 설립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섬기고, 키움센터를 통하여 돌봄의 영역에서 소외된 차상위 가정과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도 섬기고 싶습니다. 나아가 통일의 그 날 우리의 한 가족인 북녘의 아이들도 섬기고 싶습니다.


"물댄동산 아이들은 왜 이렇게 표정이 밝지요? 이 아이들의 삶이 녹록치 않다고 들었는데요?"
"물댄동산은 왜 이렇게 출석률이 높지요? 아이들은 대부분 센터같은 곳에 가기 싫어하던데요?"
10년 이상의 섬김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볼 때, 아이들도 그 사랑을 안다는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섬김 중에서 무엇보다 교육과 배움, 그리고 문화적 경험이 아이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킨다는 노하우를 얻게 되었습니다. 물댄동산의 사랑의 손길로, 이 아이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읽은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는 아이의 후원자이자 보호자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참된 친구였습니다. 아이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세요. 우리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물댄동산의 프렌즈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삶을 지키며, 돌보며, 아이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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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서영진 국장